[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가 전국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9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교육 교사연수과정’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사이클플라자 교육 교사연수과정은 교사들의 업사이클에 대한 인식개선과 수업 전문성 신장을 통한 업사이클 교육 전파로 자원순환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전경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연수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업사이클플라자 탐방 △업사이클 개요 및 사례 △커피자루 업사이클 실습 △업사이클 와인병 실습 △업사이클 패브릭 교육키트 실습 △업사이클 장비실습을 통한 우드스피커 제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수는 총 15시간 과정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 11월 22일부터 24일, 2020년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 진행되며, 각 회당 20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본 연수과정은 무료로 진행되고 전국 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연수신청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업사이클 관련 산업 기반 구축과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업사이클 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과정이 환경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시켜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업사이클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업사이클 산업육성을 위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부지에 문을 연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공모전, 체험교육, 장비운영, 플리마켓 등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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