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은 광주테크노파크와 지난 2일 치매 진단 의료기기 기업 육성 및 상용화 확산과 노인복지와의 연계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선대에서는 이건호 치매국책연구단장, 김정수 치매국책연구부장, 김석준 교수, 최규영 교수, 이석철 교수, 전영초 운영팀장 등과 광주테크노파크에서는 김성진 원장, 김인권 융합기술본부장, 김일중 경영지원실장, 김성환 스마트융합센터장, 반재삼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장, 송병호 생활지원로봇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 테크노파크와 MOU 체결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치매 진단 의료기기 및 알고리즘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치매 정밀의학 DB 플랫폼 구축 및 활용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및 정보교환 △치매 진단 의료기기 기업 육성 및 상용화 △치매 진단 의료기기 기업 인력양성 및 기술 교류 협력 △각종 정부지원사업 등 신규 협력사업 발굴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민선 7기 핵심공약인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 선점해 미래 먹거리 창출’, ‘노후가 걱정없는 행복한 광주’를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 이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테크노파크 김성진 원장은 “노인 인구의 증가로 바이오헬스산업은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광주지역에 국가 치매 DB센터를 유치하고,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치매예측기술 개발과 기업육성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치매에 고통받지 않는 치매 예방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호 치매국책연구단장은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정부에서는 치매국책연구단을 중심으로 2010년부터 치매 무료검진을 실시해 아시아 최대의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치매 조기예측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광주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는 많은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과 치매국책연구단이 서로 협력하여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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