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역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수자원봉사자 마일리지’ 제도를 지난 8월부터 도입·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나주시 최초로 시행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보상의 개념으로 1365자원봉사 포털 실적에 기준해 우수봉사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주시청 전경 [사진=나주시] |
전라남도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 중에서 기준 봉사시간 이상인 봉사자는 도내 할인가맹점 이용 시 마일리지증을 제시하면 제품 할인, 공공시설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증 발급대상은 신청일로부터 지난 2년 간 봉사활동 실적이 150시간 이상인 봉사자가 해당된다.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2년으로, 만료 후 재발급이 가능하며, 신청서와 증명사진 1매를 구비해 읍·면·동 및 나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가맹점 확인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누리집-인증보상-할인가맹점에서 가능하며, 마일리지증 소지자는 센터에 등록된 업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할인가맹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매장)는 할인율 결정 후, 나주시 자원봉사센터(☎339-8483, 8484)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수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를 통해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관내 많은 업체가 할인가맹점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