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종합대책을 마련, 연휴기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안전과 교통, 편의, 나눔, 물가 등 5개 중점 분야 7개 세부추진과제로 추진되며 1일 평균 38명의 직원들이 명절 기간 시민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홈페이지 캡쳐] |
우선 ‘시민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해 재난상황 발생을 신속히 전파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등 5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귀성객과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 1400km 구간의 시설물 점검에 나서고 교통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귀성객의 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맞이 국토대청소와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를 292개소에 대해 벌이고 명절기간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보건소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하고 116개 의료‧보건기관이 순번 근무제를 운영한다.
명절기간 물가관리 특별대책으로 사과와 배, 조기, 쇠고기, 참기름 등 20개 추석 성수품 중점관리품목을 대상으로 물가 동향 파악 및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관리에 나선다.
특히 충남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상품권 ‘공주페이’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최대 15%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전통시장 주변도로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할 계획이다.
추석 당일에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석장리박물관 등 관내 주요 문화유적도 무료로 둘러볼 있다.
김학혁 시민자치국장은 “연휴기간 교통정보와 문화행사, 병원 등 종합정보를 공주시 컨텍센터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시민과 귀성객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