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 정책트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아지구방은 '나의 낡은 나라를 새롭게 한다는 뜻'이다.
이날 워크숍은 '정약용 문화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6~9급 직원 45명을 대상으로 6개 분임으로 나눠 퍼실리테이션 형태의 토론이 이뤄졌다.
지난 3일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열린 신아지구방 정책트리 워크숍 모습. [사진=남양주시청] |
오후에는 조광한 시장과 간부공무원, 3050 전략위원인 박용재 교수, 박영순 교수, 김재현 대표 및 류재현 정책자문관 등 전문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분임별 토론 결과발표와 간부공무원, 전문가, 시장 등의 강평이 진행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러한 워크숍은 개최하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며, 노력 없이는 변화가 없다”며 “공직문화의 하나의 패턴을 만드는 일이기에, 시간을 길게 보고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보다 당분간 우리시가 자체적으로 하는 것이 의미이고 몸부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콘텐츠나 아이디어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오는 30일 구도심 재생이라는 주제로 2차 정책트리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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