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SK네트웍스는 취약계층을 돕는 착한 렌터카 서비스인 ‘모빌리티 뱅크’ 2기 발대식을 3일 오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모빌리티 뱅크 2기 발대식 자리에서 전롱배 렌터카부문장(왼쪽)이 ㈜행복 김인호 이사에게 차량 보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SK네트웍스] |
모빌리티 뱅크는 자사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가 보유 중인 중고 경상용차 ‘다마스’를 사회적 기업 및 취약계층 관련 업체에 1년 간 무상 대여해 주는 상생협력 모델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7월25일부터 2주 동안 모빌리티 뱅크 참여기업 공모를 실시해 69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각 업체의 특성에 맞춰 렌터카를 이용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3일 발대식에는 전롱배 SK네트웍스 렌터카부문장과 류성희 SV추진단장, 오인숙 한국자활기업협회장 및 2기 선정 기업 69개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모빌리크 뱅크 운영방안과 차량관리 노하우 안내, 기업별 차량 전달 시간이 이어졌다.
전롱배 렌터카부문장은 “여러분 회사에서 수행하는 사업에서 더 많은 고객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해 1년 뒤 더 나은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차량 지원을 받은 업체 대표 김인호 ㈜행복 이사는 “이번에 렌터카 지원을 받아 도시락 배달을 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며 “SK네트웍스와 함께 기부도 하면서 모빌리티 뱅크의 가치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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