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임창정이 이번 신곡에서 고음을 많이 뺀 이유를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 카페에서 뉴스핌과 정규 15집 '십삼월'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이번 타이틀곡 '십삼월'은 정말 차분하게 가고 싶어서 고음을 많이 뺐다"고 설명했다.
[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 |
이어 "'또 다시 사랑' 이후 원키로 라이브가 가능한 노래다. 이 곡은 노래깨나 부르는 남자들이 여자친구들 앞에서 원키로도 멋있게 부를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또 "커버를 하는 유튜버들은 한 두키 정도 높여 불러서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을 것 같다. 힘을 많이 빼서 많은 분들이 시시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힘든 곡을 안 만들겠다고 약속한 결과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십삼월(Never ending)'은 자신의 사랑을 모르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한결 같이 바라보는 남자의 회한과 슬픔을 아프지만 아름답게 표현한 곡이다.
임창정의 정규 15집 '십삼월'은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일월(All my life)' '이월(Love letter)' '삼월(Dear you)' '사월(Empty)' '오월(May be)' '유월(Stranger)' '칠월(Last summer)' '팔월(Moon blue)' '구월(September song)' '시월(Mistakes)' '십일월(Again)' '십이월(Happy ending)'까지 총 13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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