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정치

문대통령 "한·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는 출발지, 미래 향해 함께 가자"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국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도 발표 "양국 경험 공유하고 협력"

[양곤=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얀마 경제협력의 상징이 될 경제협력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한국이 경제성장으로 한강의 기적을 만든 것처럼 한·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가 미얀마의 젖줄 '에야와디강의 기적'을 만드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4일 미얀마의 경제수도인 양곤에서 열린 한·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 기공식과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얀마 경제수도인 양곤 인근에 섬유·봉제, 건설, 정보통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과 산업 인프라를 갖춘 대규모 단지가 조성되게 됐다"며 "미얀마와 한국이 함께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로이터뉴스핌]

미얀마는 2011년 민주화 및 경제개방 이후 매년 6~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풍부한 천연자원과 노동력을 갖추고 있는 잠재력이 큰 나라지만, 우리나라와의 교역 규모가 아직 크지 않다.

미얀마는 여기에 중국·아세안·인도 등 총 35억 명의 잠재적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도 갖고 있어 향후 중국과 베트남에 이은 아세안의 생산기지로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양국의 세 가지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람 간 협력 강화 △인프라 구축 협력 강화 △문화교류 활성화와 생활용품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미얀마의 높은 교육열과 우수한 인적자원은 새로운 경제를 이끌어갈 주춧돌"이라며 "미얀마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연구개발원과 무역투자진흥기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양국은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6·3 지방선거 더보기
선거일 6.03 D-4

문 대통령은 인프라 구축 협력에는 "이번에 양국이 합의한 10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항만, 도로 건설 등 새로운 협력을 기대한다"며 "경제협력산업단지는 기업들에게 인프라가 완비된 부지를 제공해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기업 전담지원 창구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가 설치되면 수출금융지원, 투자보장협정의 발효로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인 문화교류 활성화에 대해서는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데 문화가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에 미얀마 최대 쇼핑몰에 한국의 프랜차이즈 업체 전용공간이 마련돼 미얀마 소비자들에게 한국을 더 많이 알릴 수 있게 됐다. 한국 국민들에게도 미얀마의 문화와 생활용품이 소개돼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