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주문 접수 건에 한해 전국 배송이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10일까지 주문한 선물세트는 주문 점포 인근으로 배송되는 '신속 배송' 접수만 받는다. 모든 선물세트는 브랜드에서 택배를 보내는 건을 제외하고 다음날 배송이 시작된다.
[사진=롯데쇼핑] |
이번 추석 선물세트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전용 포장 용기 내 드라이아이스 등의 보냉재를 사용해 온도를 유지하고, 와인·전통주 등과 같이 유리로 제작된 선물세트에는 완충재를 넣어 파손을 예방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기존 분당·하남·안양·구로의 4개 센터에 추가로 인천지역에 신선상품 전용센터를 확보해 총 5개 배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물세트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냉장 차량 2000여대를 운영한다.
고객 알림 문자(SMS)서비스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선물세트를 받는 고객에게 '배송예정 문자'를, 선물세트를 주는 고객에게 '배송완료 문자'를 보내왔다. 하지만 올해는 선물세트를 보내는 고객에게도 배송 하루 전 날 오후 5시에' 배송예정 문자'를 발송키로 했다.
롯데백화점 나연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른 추석을 맞아 롯데백화점을 통해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신선한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배송과 관련된 인프라를 보완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명절 선물세트 배송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22일간 추석 선물세트 특별 배송을 진행한다. 선물세트 전국 택배 배송은 오는 9일까지 3만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제공한다. 9일까지 주문 건에 한해서는 이틀 후인 11일까지 전국 어디에서든 선물세트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신선 선물세트의 품질과 선도 유지를 위해 산지 센터 택배를 운영한다. 과일은 충주 APC센터에서, 축산과 수산은 증평에 위치한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를 통해 상품의 품질 검사 및 포장, 배송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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