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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환율 1190원대 복귀…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

기사등록 : 2019-09-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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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5일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 아래로 내렸다.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고 홍콩 송환법이 철회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3.7원 내린 1204.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일 7.4원 하락에 이어 원화 강세가 지속된 것이다.

4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은 노딜 브렉시트 시한을 기존 10월에서 내년 1월로 3개월 연기하는 법안을 가결시켰다.

4일 저녁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송환법 공식 철회를 발표하고 시민들의 불만을 듣겠다고 밝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전일 장 마감을 앞둔 시점부터 송환법 철회 기대감이 커지면서 환율 하락세가 가팔라졌다"고 설명했다.

10시 5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10.8원 내린 1197.4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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