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수)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5일부터 태풍의 영향이 끝날 때까지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로 및 대피소, 야영장에 대해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설악산 탐방로 통제 현황.[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
이를 위해 재난취약지구 등 현장점검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5일 오후 5시부터 호우경보 발효로 탐방로 및 대피소·야영장 등 공원시설 사용을 전면 통제했다.
아울러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탐방로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친 뒤 탐방로 개방일시를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최종오 재난안전과장은 “태풍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낙석 등 예기치 않은 국지적 자연재해로부터 탐방객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탐방로 등 시설물 이용을 전면통제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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