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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최초’... FIFPro 월드 베스트11 후보 선정

기사등록 : 2019-09-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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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선정 월드 베스트11 후보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FIFA와 FIFpro가 함께 선정하는 ‘월드 베스트 11’ 남자선수 부문 최종 후보 55명을 공개, 손흥민(27)을 포함시켰다.

손흥민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선정 월드 베스트11 후보에 올랐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다 실바,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생제르망)과 해리 케인(토트넘) 등 총 15명이 올랐다.

지난 2005년 제정된 ‘월드 베스트 11’은 2009년부터는 FIF가 별도로 선정하던 ‘월드 베스트 11’과 통합해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FIFpro 가맹 63개 회원국 소속 4만5000여 명의 프로축구 선수들이 투표에 참여해 각 포지션별 한해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20골을 넣는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맨시티와의 8강 1,2차전에서는 3골을 기록해 팀의 사상 첫 결승행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팀을 4위에 올려놓는데 큰 기여를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데 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후보에 오른 55중 브라질 국적 선수가 10명으로 최다, 클럽 중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가장 많은 11명을 배출했다.

‘월드 베스트 11’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이 추려진다. 최종명단은 10월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공개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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