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19에 참가, 올레드(OLED) 기술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6일부터 열린 IFA2019에 대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입구에 올레드 초대형 조형물을 마련했다.
이 조형물은 55인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만장을 이여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다. 평면에 디스플레이를 붙인 것이 아니라 굴곡을 줘 곡면으로 만들었다. 폭포가 굽이 굽이 떨어지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다.
LG전자는 곡면 디자인이 가능한 올레드의 장점을 활용해 파도와 대양, 우주의 성운 등 대자연의 웅장함을 보여줬다. 올레드 폭포에는 돌비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입체적인 사운드로 대자연과 우주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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