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2019 광양 K-POP 슈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연에는 한류를 이끄는 NCT DREAM, 레드벨벳, 다비치, 열혈남아, 미소, 마스크, NTB, 엘리스 등 총 8개 팀의 아이돌 스타가 출연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시 승격 30주년 기념 K-POP 슈퍼콘서트 리플릿 [사진=광양시] |
이번 콘서트는 광양시가 추구하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 중의 하나로 광양시민과 K-POP을 사랑하는 남해안남중권 젊은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CJ헬로가 대행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다만 광양시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인원을 2만명으로 한정했으며,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오는 25일 부터 광양시 읍·면·동사무소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입장 시간은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기 장소는 공설운동장 축구전용 1,2구장이다.
시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대행사인 ㈜CJ헬로측과 경호원 및 운영요원 80명 이상을 투입해 행사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진행해 줄 것으로 협상했으며, 공무원과 경찰서, 소방서, 자원봉사단체와 협의해 행사 추진을 위한 주차, 노점상 단속, 행사장 주변 질서 유지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광양시 페이스북에 K-POP 슈퍼 콘서트 개최를 알리자마자 약 4000개의 댓글이 순식간에 달릴 정도로 K-POP 공연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해 수도권에 편중된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구성된 K-POP 슈퍼 콘서트를 남해안 남중권 중심 도시 광양시에서 개최함으로써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는 물론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