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온라인에서 패션제품을 구입하는 베트남 국민들 중 절반 이상이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보다 소셜네트워크를 선호하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6일 VN익스프레스가 베트남 호찌민 소재 시장조사 업체 큐앤미(Q&Me)의 최신 설문 조사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소셜네트워크에서 패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에서의 구입을 선호한다고 답한 비중은 41%였다.
소셜네트워크에서 구입을 선호하는 이들은 플랫폼의 채팅 기능을 통해 업체에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다는 편리함을 높게 샀다. 소셜네트워크 업체를 선호하는 이유 1위는 편리함(37%), 2위는 친구들과 소통(31%)이었다.
베트남 쇼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은 페이스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업체별로 각각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기 보다, 주로 페이스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업체들에서 패션 제품을 구입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설문조사는 큐앤미가 지난 7월, 하노이와 호찌민시에 거주하고 있는 16~45세 시민 58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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