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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종합지수 0.46 %↑, 주간 3.93%↑

기사등록 : 2019-09-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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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999.60(+13.74, +0.46%)
선전성분지수 9823.42+39.92, +0.41 %)
창업판지수 1692.24 (+3.19, 0.19%)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의 양대 증시는 낙관적인 향후 증시 전망과 함께 해외자금 유입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A주 시장은 5거래일 연속 강세장을 연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기준으로 3.93 % 상승하면서 3000포인트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상승한 2999.6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1% 오른 9823.42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92.24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19 % 상승했다.

각 기관들은 9월 증시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내놨다.

중은국제(中銀國際) 증권은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환경과 더불어 FTSE 러셀지수의 A주 편입확대로 수백억 위안대의 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것”이라며 “외부 악재에 따른 증시 영향도 축소되는 동시에 부양책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도가 증대될 전망이다”며 증시 호재에 따른 상승장을 점쳤다.  

안신(安信) 증권도 “새로운 증시 상승주기가 이미 시작됐고, 9월 중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며 방산,통신, 희토류 등 섹터를 유망주로 꼽았다.  

6일 증시에 유입된 북상자금(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85억 2300만 위안을 기록, 7 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지난 1주간 들어온 해외자금 규모는 총 280억 위안에 달했다. 이날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583억위안과 3757억위안에 달했다.

대형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85%, 0.59%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방산, 증권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농업 및 황금 관련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03 위안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7.0855 위안으로 고시했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 [그래픽=텐센트증권]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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