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태풍 ‘링링’에 의한 전북도내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최종적으로 41건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태풍 ‘링링’은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탓에 가로수 전도가 485주(전주·군산·정읍·남원 등 전북도내 전지역)로 제일 피해가 많았고, 농작물 도복피해 1234ha, 주택파손 12동, 도로파손 3건, 어선피해 8척 등으로 조사됐다.
태풍 '링링'으로 전파된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주택[사진=전북도] |
또 부안군 격포항 및 상왕등도항 부잔교 2곳, 정읍·군산시내 채육시설 펜스, 정읍시 산내면 등 가로등 6개를 비롯 양식장 1곳, 축사 6동도 피해를 입었다.
정영국 전북도 자연복구지원팀장은 “태풍 '링링' 피해지역에 대한 철거, 가로스 반출 등 응급조치를 마무리 했다”며 “태풍이 완전히 소멸됨에 따라 피해지역 및 시설에 대한 추가조사와 함께 복구계획을 수립중이다”고 말했다.
태풍 '링링'으로 부안군 변산면 궁항에서 전복된 어선(선외기)[사진=전북도] |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