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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 브렉시트 추가연기 합법적 저지 방안 마련 중"

기사등록 : 2019-09-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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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추가 연기를 합법적으로 저지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텔레그래프는 존슨 총리의 고문들이 브렉시트를 3개월 추가 연기하려는 의회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회동을 가졌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하원은 오는 10월 19일까지 새 유럽연합(EU) 탈퇴안이 의회에서 승인되지 않으면 브렉시트 시한을 10월 31일에서 2020년 1월 31일로 3개월 미뤄, EU에 요청하도록 정부에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검토 중인 계획에는 존슨 총리가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 연장 요청과 동시에 10월 31일 이후 어떠한 연기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시한 서한을 EU에 송부하는 방안도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일(현지시간) 영국 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9.03.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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