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예향의 도시 광주에서 추석 연휴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프로그램,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예술행사는 △광주국악상설공연(광주공연마루) △전통혼례창작마당극, 한가위 무등놀이(전통문화관) △한가위 우리문화한마당(국립광주박물관) △추석특집 ‘빅도어 시네마’(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1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국악상설 공연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
세시풍속행사로는 △하남동 지실마을한가위행사 △서창골 전통문화축제 △용수마을 추석맞이 행사 등이 열린다.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행사로는 △추석맞이 고려인 한마당축제(하남 제2어린이공원) △외국인근로자 추석한마당 ‘함께 어울림’(하남근린공원 내 운동장) △추석맞이 다문화 축제(평동 월전공원) 등이 진행된다.
시립미술관에서는 ‘맛있는 미술관’, ‘의재 산이 되다’, ‘남도수묵화’ 등 7개 전시행사가 열리며,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사람사는 세상, 따뜻하게’라는 주제로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시는 또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문화예술행사도 체험하고 관광도 할 수 있도록 2019년 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한 ‘광주 예술과의 여행’ 등 아트투어 프로그램과 광주시티투어버스도 마련했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추석을 맞아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등이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삶의 쉼을 얻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적 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