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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유치원 감사결과 추가공개…29개원 세금탈루 의심

기사등록 : 2019-09-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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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38개 유치원 명단을 9일 홈페이지에 추가 공개했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에 감사 결과를 공개하는 유치원은 사립 34개원과 공립 4개원이며 이 유치원들의 재정상 조치액은 총 95억여 원이다. 도교육청은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29개원의 130억여 원에 대해서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로써 도교육청이 2019년 감사를 완료한 유치원은 190개원이다. 이 중, 감사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은 82개원(사립77개, 공립5개)이며, 자료제출을 거부한 유치원은 19개원(사립)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이미 세 차례에 걸쳐 감사처분이 확정된 44개 유치원(사립43개, 공립1개) 감사 결과와 자료제출을 거부한 19개 유치원(사립)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감사결과 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에 대하여는 매월 감사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현재, 원아 수 200명 이상의 유치원 감사를 완료하고 100명 이상 200명 미만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수감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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