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머리를 맞댄다.
당정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 당정협의를 연다.
민주당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증가, 경기 둔화, 일본수출규제 여파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만큼 소비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력 강화, 상권 활력 제고, 영세소상공인 안정망 강화 등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대책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앞서 당정은 2020년도 예산안 편성 당시 지역신용보증기금 재보증 출연을 통해 특례보증 공급을 5조원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보증 만기 연장을 3조원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힘쓰기로 한 바 있다. 당정은 또 추석연휴를 앞두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 차원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27조원에서 6조원 늘어난 35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에 당에서는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홍의락 제4정책조정위원장, 홍익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이훈 상임부의장, 맹성규 원내정책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도 자리에 함께 한다.
정부에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을 앞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시장을 방문하여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 2019.09.09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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