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국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도전 한마당’이 전남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를 오는 18일~2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순천효산고등학교(제1경기장), 순천청암고등학교(제2경기장), 벌교상업고등학교(제3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상업계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직무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도전의 무대이자 큰 잔치이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인재 육성 상업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도를 대표한 전국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1600여 명과 지도교사 및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경진 분야 10종목과 경연 분야 3종목, 시범 1종목 총 14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경진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금융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세무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이다.
또 경연종목으로는 경제 골든벨, 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가 펼쳐지며, 시범 종목은 비즈니스 프로그래밍이 채택됐다. 시험출제는 NBO(National Business Olympiad) 조직위원회에 위탁해 이뤄진다.
전남 대표로는 경진(경제골든벨 포함) 69명과 경연종목 동아리엑스포 5팀(법성고, 순천청암고, 나주상고, 순천효산고, 벌교상고) 41명, 동아리콘테스트에 3팀(순천청암고, 순천효산고, 목포중앙고) 34명 등 총 144명이 출전한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국에서 전남을 찾는 상업계열 학생들이 각자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