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0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왼쪽)이 10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정책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전체회의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 도교육청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정책자문위원 140명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전문가 자문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교육정책의 방향성, 교육현안, 정책홍보와 평가 등에 관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은 대학교수, 퇴임교직원, 변호사, 작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7개 분과 (△교육과정 △학교자치 △미래교육 △인재개발 △교육협력 △교육행정 △교육재정)에 각 20명씩 참여하게 된다. 위촉기간은 오는 2021년 8월 31일까지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정책자문위원회 운영방향 안내,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선출, 각 분과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운영일정 협의 등이 진행됐다.

향후 분과위원회는 도교육청 각 부서가 제출한 정책자문 의제를 바탕으로 올해 정책자문 의제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교육정책 자문 보고서를 작성·제출할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민선 4기를 시작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정책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논의한 결과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가 만들어졌다”며 “자문위원회의 정책자문이 도교육청 각 부서에서 반영되고 그 결과를 다시 위원회에서 평가할 수 있는 구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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