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11일 광암동 쇠목마을 상수도 통수식을 쇠목마을 가압장 부근에서 개최했다.

동두천 쇠목마을 상수도 통수식 모습 [사진=동두천시]

이날 행사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김동철 도의원, 시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돗물 첫 공급을 축하했다.

동두천시는 시의 유일한 상수도 미 급수 지역인 광암동 쇠목마을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상수도 급수 공사를 시작했다. 준공을 앞둔 올해 5월경 국방부의 재산권 행사 및 공사 중지 요구로 난항을 겪다 시의 지속적인 협의노력으로 최근 공사를 재개, 한 달여간의 마무리 공사 끝에 준공했다.

최용덕 시장은 “우리 시 유일의 수돗물 미 공급 지역이던 광암동 쇠목마을의 상수도 공사 완료로 마을의 오랜 숙원이던 깨끗한 수돗물을 맘껏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첫 수돗물 공급을 축하하는 통수식을 주민들과 함께 개최, 추석 한가위와 더불어 기쁨이 배가됐다”고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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