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사단법인 평택시민재단이 주최하고 장애인시설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장애인직업적응훈련 해외사례 특강이 오는 16일 오후6시30분 무지개작은도서관(평택시 무지개공원2길1, 2층)에서 열린다.
14일 시민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직업적응훈련시설 개소를 앞두고 해외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직업적응훈련시설의 역할과 프로그램을 살펴보는 자리로 이상진 평택대 재활담당학과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평택시민재단, 장애인직업훈련을 위한 특강 홍보 포스터[사진=평택시민재단] |
시민재단은 올해 2월 장애인가족, 사회복지사,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한 ‘장애인시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을 평택에서는 최초로 개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7000여 만원의 개소 기금을 조성했으며 계속 모금운동을 진행하면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에 대한 교육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강좌, 시설견학, 정기모임, 시설명칭 공모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시설 개소 및 운영을 준비하며 10월께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종복 추진위원장은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훈련, 작업활동,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라며 “평택시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데 시설의 특색과 비전을 잘 준비해 모두가 행복한 장애인시설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상진 교수 특강은 장애인들의 소소한 행복과 꿈꾸는 하루를 만들기 위하여 장애인직업적응훈련 해외사례를 살펴보고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장애인현실을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강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민재단( 031-658-7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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