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및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인 암로(AMRO)가 정부와 연례협의를 갖고 한국경제 전반을 점검한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암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정부와 2019년 연례협의를 한다. 암로는 2011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암로는 매년 회원국을 방문해 거시경제와 재정, 금융 등 경제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내놓는다.

암로 미션단은 기재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총 21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암로 미션단은 오는 18일 기재부와 실무협의를 갖고 경제정책 전반을 점검한다. 오는 23일에는 김회정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협의결과를 점검한다.

한편 암로 연례협의 최종 보고서는 오는 12월 중순 나온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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