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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타슈'· '바이모달 트램'과 도시철도 간 환승체계 선봬

기사등록 : 2019-09-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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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일 공공교통·환경주간 공공교통 환승체험 운영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시민공공자전거 ‘타슈’부터 ‘바이모달 트램’까지 대전시가 도시철도를 중심 으로 한 공공교통 환승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대전시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제2회 대전광역시 공공교통‧환경주간’을 운영하면서 도시철도 중심의 공공교통 환승체계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기념해 추진하며 지난해 행사에서 선보인 ‘교통수단별 도로 점유비율 퍼포먼스’를 통한 공공교통 이용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열린다.

먼저 시는 19일 오전 7시부터 시청 남문광장 앞 시청네거리~까치네거리 구간(300m)을 ‘차없는 거리’로 조성한 뒤 최신형 타슈와 마카롱택시, 전기버스를 이용해 바이모달 트램에 환승하는 도시철도 중심 공공교통 환승체계 시연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모달 트램은 버스와 지하철처럼 일반도로와 전용궤도 2가지 모드에서 운전이 가능한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이 자리에서는 선진교통문화 고양과 생활 속에서 버려야할 보행자와 운전자의 행태, 공공교통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시는 시교육청 등 4개 기관과 교통문화운동 유공자 12명을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무단횡단‧과속‧음주운전‧불법주차 등을 근절하는 의미의 이탈배너 퍼포먼스 등을 펼친다.

24일 오후 3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는 시와 대한교통학회 주관으로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연구센터장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공공성 확보방안’과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의 ‘대전시 공공교통 최소서비스 수준 제시’ 주제발표와 시민공감 토론회를 연다.

행사 기간 시민단체와 시 사업소‧공사‧공단 등은 환경의 소중함과 교통안전 교육, 트램․도시철도 모형 종이접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홍보부스 15개를 운영한다.

문용훈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행사는 자동차 운행 자제와 공공교통 이용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공공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도시철도를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해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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