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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2020문화행사 공모…한글문화 확산 공연 추천받는다

기사등록 : 2019-09-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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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낙중)은 한글문화 확산 및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 문화행사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기성 예술가·단체와 더불어 역량 있는 젊은 신진 예술가·단체의 폭넓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글문화 확산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참신한 내용이라면 누구나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한글날 572돌을 맞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 '2018 한글가족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공모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정기 문화행사인 수요 문화행사(수요 공연, 문화가 있는 날), 토요 문화행사와 특별 문화행사(겨울·여름 방학, 설날, 어린이날, 연말) 총 8개 부문으로 나뉘며 역량과 경험이 있는 공연 예술단체, 개인, 기획사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8개 부문의 행사 중 1개 부문의 행사만 신청이 가능하며, 공연 내용의 특성 및 규모에 따라 1일 2회 공연 기준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및 선정 시 각 행사별 우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수요 공연'일 경우 한글문화 및 세종대왕의 업적 등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는 어린이 관람객 대상 공연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관람객 대상 공연이 우대받을 수 있다. '토요 문화행사'와 '특별 문화행사'는 박물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 공연일수록 좋다.

공모 신청 접수는 국립한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자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1차 심사(서류)와 2차 심사(면접)를 거쳐 오는 11월 2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한글박물관 홈페이지 일반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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