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 상반기 아이돌보미 인력 확충 심사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포상금 400만원을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초 아이돌보미 확충 성과에 따른 우수기관 인센티브 지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광주광역시] |
광주시는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아이돌보미 확충안을 적극 홍보해 올해 상반기 224명의 신규 아이돌보미를 교육·양성했으며, 이 중 194명의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현재 총 922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또 아이돌보미 선발 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면접 시 아동학대 예방·심리 관련 전문가를 포함하는 등 아이돌보미에 적합한 인성과 자질을 지닌 사람을 선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광주시는 아이돌보미 인력 확충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한 부모의 대기시간이 크게 감소되고 경력단절 중장년여성 고용 창출 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이돌보미 인력을 확충하겠다”며 “아이돌보미들의 근무환경 등 처우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정부의 여성일자리 확대 정책방향에 발맞춰 여성가족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아이돌보미 인력을 2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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