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래퍼 해쉬스완이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와 설전을 벌였다.
17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거제도에서 촬영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해쉬스완 인스타그램 스토리] |
사진 속에서 한 남성은 여성을 뒤에서 끌어안고(백허그) 있다. 일부 네티즌은 남성이 방탄소년단 정국이 아닌 해쉬스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해쉬스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거 저 아니다. 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라고 해명하며 문제가 된 사진을 함께 올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MAP OF THE SOUL: PERSONA'에서 방탄소년단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 한다. 2019.04.17 kilroy023@newspim.com |
이를 본 방탄소년단 팬들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사진을 지워달라고 요청했고, 해쉬스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당신은 현재 전정국을 닮아서 오해를 사는 게 아니라 머리 길이가 비슷한 것이니 절대 다음 곡 가사에 정국 닮은꼴 어쩌고라고 쓰지 말아라"고 조롱했다.
해쉬스완은 해당 글을 캡처한 후 "너희가 그냥 생사람 잡아서 사진 찍힌 거 나냐고 물어보길래 아니라고 했다. 이딴 얘기까지 봐야 하냐"며 "진짜 역겨워 토할 것 같다. 이미 외국에서 잘하고 있는 아티스트 언급할 생각도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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