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9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방역연맹 총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총회는 전 세계 35개국 3500여명의 방역 및 위생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 간 감염병 발생 정보와 방역기술을 공유한다.
대전시 전경 [사진=뉴스핌DB] |
총회는 24일 오후 2시 전시를 시작으로 25~26일 전문가 초청 강연, 27일 방역약품 사용 교육 및 국제 방역전문가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붉은불개미 등 외래해충 방역, 드론을 이용한 방역, 사물인터넷기술을 이용한 모기관리 방안 등 방역 관련 41가지의 다채로운 강연과 국내외 60개 업체의 방역약품 및 기기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감염병 확산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질병 퇴치를 위한 방역 전문가들이 대전을 찾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아울러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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