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태풍 ‘링링’으로 입은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해 경기 광명시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파손 290동, 비닐하우스 파이프 파손 27동 등으로 농촌지역 피해가 가장 많았다.
새마을운동광명시지부 회원들이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농촌지역에서 인력 부족으로 복구에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태풍이 지나간 후 9일부터 51사단에서 174명의 군인들이 나서 벼세우기 2000㎡, 비닐하우스 60동을 복구했다. 또한 훈련으로 바쁜 중에도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간 60명의 군 병력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6일에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광명시해병대전우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광명시지부, 광명시자율방범연합회 회원 및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 회원 65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비닐하우스 50동을 복구했다.
광명시작목반연합회 장일수 회장은 “태풍 피해로 인한 농촌지역 복구에 참여해 주신 51사단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태풍 링링으로 농촌지역 피해가 커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아울러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51사단 장병 및 자원봉사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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