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도 평택시민재단 장애인시설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시민재단 사무실에서 명칭 선정을 위한 회의를 통해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명칭을 ‘이음터’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민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시설 개소를 앞두고 명칭을 공모한 결과, 평택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71건이 응모 됐다.
평택시민재단 장애인시설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시민재단 사무실에서 명칭 선정을 위한 회의를 통해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명칭을 ‘이음터’로 정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평택시민재단] |
접수받은 71건의 명칭은 1차로 극단 ‘다온그리메’에서 심사를 한 뒤 최종적으로 지난 16일 장애인시설추진위원회 추진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3명) 당선작을 선정했다.
상금은 각각 10만원, 5만원, 영화관람권 각 2매로 시상하며 평택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상은 조화숙(평택시 군문동)씨가 응모한 ‘이음터’가 선정됐으며 사람과 사람을 잇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잇고, 사회활동·직업 활동을 이어주는 공간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수상은 서진(평택시 지산동)씨가 응모한 ‘하나래’, 장려상은 송혜은(평택시 비전1동)씨의 ‘누리봄’, 이상미(평택시 팽성읍)씨의 ‘새내다’, 강석휘(인천시 계양구)씨의 ‘아우름’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음터’ 명칭은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개소를 하면서 시설 명칭으로 사용하고 글자 및 이미지를 디자인하여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복 시설 추진위원장은 “시설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훈련, 작업 활동,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라며 “시설의 특색과 비전을 담은 명칭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려고 시민공모를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해 주셨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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