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위기 사전 대응체계를 확립해야 합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공항운영의 지상과제인 안전을 확립하기 위해 인천공항 주요 시설물을 직접 점검했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구본환 사장은 추석연휴가 끝난 지난 16일 인천공항 급유시설을 비롯해 공항 주요시설을 찾아 시설물의 안전 상태 및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본환 사장은 '안전'을 공항운영에 있어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자 최우선 과제로 전제하고 주요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상시화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주요 안전 위기 대응과제를 발굴해 사전 대응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무결점 공항운영을 담보하고 인천공항 종사자들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6일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이 인천공항 급유시설 등 공항 주요시설을 찾아 시설물의 안전 상태 및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공사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해 기존 공항안전실을 사장 직속의 안전혁신실로 개편했다. 구본환 사장이 현장 안전관리를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또 기존 안전보건팀을 산업안전팀으로 개편해 현장중심 안전관리와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사후적 관리'에서 '사전적 예방'으로 혁신하는 것도 구 사장의 의지다.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공항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편리한 무결점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며 7만여 인천공항 종사자들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공항운영의 본질적 가치인 안전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혁신성장을 단행해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에서 넘볼 수 없는 우위를 선점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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