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임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볼턴 전 보좌관 후임으로 5명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거론한 후보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를 비롯, 리사 고든 해거티 에너지부 핵 안보 차관,릭 와델 전 NSC 부보좌관, 볼턴 전 보좌관의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 키스 켈로그 마이크 펜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등이다.
한때 후보로 거론됐던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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