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올해 초 ‘버닝썬 사건’ 등에서 확인된 경찰관 비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광양읍권에 이어서 동광양권에서 대학교수 등 사회 각계각층 대표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시민과 함께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현식 서장은 토론회에 앞서 보이스 피싱사범 검거에 기여한 유공으로 동광양농협 직원에 대해 표창장 수여와 ‘우리동네 시민경찰’ 베지를 부착하고 격려했다.

비위 근절 위한 ‘경찰·시민과 함께하는 대토론회’ [사진=광양경찰서]

토론회는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토록 하고, 경찰 내부적으로는 자성의 기회와 자정의지를 다지는 등 시민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내고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가 됐다.

김현식 서장은 “오늘 시민들의 질책과 응원의 목소리 잘 경청했다”며 “시민이 곧 경찰이고 경찰이 곧 시민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광양경찰이 되겠으며, 언제든 경찰이 필요하다면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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