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모을 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열고 첫 강의를 가졌다.
대전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2019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첫 강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
도시재생대학은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습득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 및 재생방향을 설정하는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화과정으로 모두 40명이 교육을 받는다.
오는 11월19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심화과정은 일반적인 이론수업과 도시재생 성공 사례지 답사 외에도 팀별로 대상지역을 선정해 구체적인 도시재생 사업방안을 도출하고 계획해보는 실습 교육 등 보다 심도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장시득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대전 시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단계별 교육과정을 통해 도시재생 역량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도시재생대학을 진행해 모두 4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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