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8일 2020년 주요업무계획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권오봉 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규시책 101건과 역점사업 91건 등 600여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7일 권오봉 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여수시] |
주요 사업으로는 △웅천~소호 도로개설, 돌산~경도 연도교 개설 △문수, 한려 도시재생뉴딜사업 △소제 택지개발,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여건 조성 △대형 컨벤션센터 유치 지원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 폐플라스틱 자원화 소재개발 실증기반 조성사업 △여수국가산업단지 스마트 산단 조성 △ 여수시립박물관 유물기증 기탁운동 등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관광정책과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방문객 재방문율을 높이고 택지조성으로 인구유입을 이끌 계획이다.
또 섬박람회 붐업 조성과 전남도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통해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기반을 마련하고, 산단 대규모 신증설 투자에 발맞춰 행정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권오봉 시장은 “2020년도 여수시의 대내외적 여건을 잘 분석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선7기 2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업무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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