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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총리, 역대 첫 방한…문대통령과 오는 27일 정상회담

기사등록 : 2019-09-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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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 25~27일 방한, 실질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2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27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공화국 총리가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리소프 총리는 불가리아 총리로서는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브뤼셀 로이터=뉴스핌] 남혜경 인턴기자 =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3차례 총리직을 수행하며 불가리아의 대내외적 발전을 이끌고 있는 보리소프 총리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한편 교역·투자, 에너지·인프라, 국방·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고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한반도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면서 "보리소프 총리의 한반도 프로세스 지지를 재확인하고 주요 국제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불가리아는 내년에 수교 30주년을 맞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보리소프 총리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은 1970년 수교 이후 발전해온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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