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아름다운 마량항에서 물오른 제철 전어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마량미항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마량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마량미항 찰전어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마량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1회 마량미항 찰전어축제 포스터 [사진=강진군] |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마량항을 널리 알리고, 강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마량미항 노래자랑, 어린이 백일장이 열린다.
마을대항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체험, 근·현대 사진전, 우리 집 가훈 쓰기, 생선회 깜짝 경매, 깜짝 청자 경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청정 강진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를 비롯해 300인분 대형 전어 비빔밥 만들기, 전어 맨손 잡기 체험도 마련됐다.
조달현 마량면장은 “찰전어 축제는 제철 맞은 가을 전어와 아름다운 마량항의 풍경이 어우러져 축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