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 설치된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천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서울시 공무원을 폭행한 당 관계자와 유튜버 등 2명이 입건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9일 우리공화당 관계자 A씨 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우리공화당이 설치한 세종문화회관 옆 천막 2개 동 철거에 나선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무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피해자는 3~4명가량이며 피해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우리공화당은 이에 입장문을 내고 “우리 당 대외협력실장과 유튜버 최모씨가 체포됐다”며 “공무집행 영장 제시도 하지 않은 불법적인 공무집행인데도 공무집행방해죄 혐의를 씌운 것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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