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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태풍 접근으로 ‘유기농&토하축제’ 28일로 연기

기사등록 : 2019-09-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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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오는 21일 개최 예정이었던 ‘유기농&토하축제’가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28일로 변경했다.

장소는 당초대로 영암 학산초등학교와 학산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토하축제 [사진=영암군]

올해 네 번째를 맞는 토하축제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건강한 농산물을 알리는 마을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토하 등 각종 서식물을 잡는 생태탐방과 자연환경 사진전 등 친환경 농업을 통해 살아나고 있는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그 의미에 대해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산천에서 잡은 토하로 만든 젓갈과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들을 홍보·판매하는 장터를 운영하고 농경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래놀이, 타작마당,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을 진행한다.

최영만 유기농&토하축제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건강한 농산물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보존된 영암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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