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평택 갑·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18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시·도의원, 당원과의 만남 행사를 주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임승근 평택 갑지역위원장(직무대행), 오중근 평택 을지역위원장과 김영해 도의원, 김승남, 이종한, 이윤하, 유승영, 최은영, 홍선의 시의원을 비롯한 당원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평택 갑·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18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시·도의원, 당원과의 만남 행사를 주최했다.(앞줄 왼쪽 여섯번째부터 오중근 을지역위원장, 임승근 갑지역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사진=갑지역위원회] |
갑지역위원회 이한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정장선 평택시장의 시정현안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여러 사업들의 성과와 현황을 설명하고 “도시 성장의 과정상 시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구조를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 질적 성장의 핵심 요건은 삶의 질에 직결되는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이라고 강조한 정 시장은 국비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5급수인 통복천 등 하천을 정비하고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시의 사례처럼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을 돌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인구 50만 평택시에 관광호텔이 없을 정도로 그간 제조업과 양적 성장에만 치중해 있었다”며 “관광·서비스 사업의 확대 투자를 유도해 산업구조를 다변화시키고 균형 발전과 여가 기회의 제공에 활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행사 후 임승근 평택 갑지역위원장은 “균형 발전과 삶의 질 개선을 원하는 시민들의 열망과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 같이 잘 사는 혁신적 포용 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현실 정책에 집중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윤택하게 만드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중근 평택 을지역위원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일본의 경제보복문제, 미중간의 문제 북미간의 문제들에 대해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우리 시민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국가적인 측면 또한 잘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4월 총선에 반드시 승리하는 것만이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더욱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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