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이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8월 29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유통 수산물 10종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든 시료(試料)가 안전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사진=수원시]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산물(냉동부세·냉동조기·냉동낙지·동태·냉동갈치·넙치·우럭·냉동고등어·냉동삼치·냉동꽁치)을 대상으로 요오드·세슘 등 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유통 수산물의 중금속·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24차례에 걸쳐 수산물 195건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오세환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은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시민들에게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드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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