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9일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여수시 소호요트경기장 일대에서 폐타이어, 폐스티로폼, 목재, 폐어구 등 해양 쓰레기 4t을 수거했다.

여수해수청과 해양환경공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여수해경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대학교, GS칼텍스, LG화학, 호남화력, POSCO, 삼남석유화학, 광양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대한적십자,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등이 참여했다.

해양쓰레기 수거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시민들과 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무인도서 등 관리사각지대의 해안 쓰레기를 여수해수청에서 활동 중인 카약동호회 회원들이 섬에 입도해 수거하기도 했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에는 단순히 쓰레기를 수거하는데서 끝나지 않고, 근본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전세계가 동일한 양식의 조사카드를 활용해, 해양쓰레기의 발생 원인 등을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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