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한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인 가운데 베트남 펀드가 주간 수익률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셋째주(9월16~20일) 해외펀드 수익률 상위 5개 펀드 [자료=KG제로인] |
2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0일 오전 공시가격 기준 해외 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1.00%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2.44%), 일본(2.30%), 유럽신흥국(1.73%), 아시아신흥국(1.55%), 남미신흥국(1.48%), 북미(1.11%) 등의 수익률이 두드러졌다. 반면 프론티어마켓(-1.30%), 동남아(-0.18%), 인도(-0.09%)는 마이너스 수익을 시현했다.
상품별로는 ‘한국투자KINDEX베트남VN30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이 3.95%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UH(A)’이 3.93%로 2위, ‘한국투자연금베트남그로스자(주식)(C-e)’가 3.77%로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주식)(C1)’(3.75%)과 ‘피델리티재팬자(주식-재간접)A’(3.71%)가 5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베트남 펀드는 주간 수익률 1~4위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섹터별로는 에너지(1.97%), 멀티(1.49%), 기초소재(1.37%), 헬스케어(1.20%)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외에 해외주식혼합형은 1.4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커머더티형(0.47%), 해외채권혼합형(0.41%), 해외부동산형(0.40%), 해외채권형(0.06%)도 플러스 수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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