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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농·축협 광역살포기·드론 활용 ASF 차단방역

기사등록 : 2019-09-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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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 관내 농축산업 단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에 도우미로 나섰다.

연천군지부, 연천농협, 전곡농협, 임진농협, 파주연천축협 등 연천군 관내 농협은 지난 17일 연천군에서 ASF가 발생하자 차단방역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나섰다. 특히 자체 보유한 광역살포기-드론 등 방제기구를 활용해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방역활동에 나섰다.

연천군 드론 활용한 방역 소독 모습 [사진=연천군]

전곡농협과 임진농협 및 파주연천축협은 18일부터 자체 보유 광역살포기를 1대씩, 연천농협은 드론을 매일 ASF 방역현장에 투입하고 농협별로 관할구역 내 전체 양돈농가에 대해 1일 1회 농가소독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연천농협은 군청의 방역통제초소 1개소(백학면 전동리 소재)를 24시간 운영 지원하고 농가당 생석회 40kg을 공급하는 등 방역 및 질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군 광역살포기 활용한 소독 모습 [사진=연천군]

이월선 농협 연천군지부장은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고통 받는 축산인에게 다소 도움이 되고자 앞으로 농협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고, 향후 SAF가 종식될 때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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