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 축구·농구부가 전국체전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한다.
광주대 남자축구부와 여자농구부 선수들이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메달획득을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주대학교 축구팀 [사진=광주대] |
광주광역시 축구협회장기 3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광주지역 대학축구의 강자임을 확인한 광주대는 개막일인 10월 4일 목동주경기장에서 전남대표인 초당대와 첫 경기를 가진다.
광주대 축구부는 전국체전에서 5개의 메달(2015년 은메달, 2012·2014·2017년 동메달)을 수확해 광주체육 구기 종목 효자 팀으로 알려진 팀이다.
2019 U리그 6권역에서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3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대는 지난 6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후반기 첫 경기에서 초당대를 3-1로 이긴 바 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여자일반부에 출전하는 광주대 여자 농구부는 10월 6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충북대표인 극동대학교와 첫 경기를 갖는다.
2019 WKBL 박신자컵에서 대학선발대표로 발탁돼 맹활약하며 프로구단 감독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강유림(4년)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광주대 여자 농구부는 지난 94·95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광주대 농구부 국선경 감독은 오는 24일 광주광역시청, 5·18기념공원, 운천저수지 등에서 진행되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해 광주지역에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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