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태영건설이 자체 브랜드인 '데시앙'의 새 이미지를 만들고 인지도를 강화해 주택·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번달부터 TV광고를 비롯한 적극적인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태영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14위다. 지난 6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의 회사채(선순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높였다. 현재 A0 이상 신용등급을 가진 건설사는 GS건설,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10개사다.
태영건설 TV광고 백자 편. [사진=태영건설] |
태영건설은 관급공사를 위주로 한 수주에서 개발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바꾸고 향후 주택 및 다양한 개발사업에 보다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달부터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 태영건설은 TV광고를 통해 '데시앙, 디자인회사가 되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광고에서 조선백자 간결함을 '기교보다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 이라는 데시앙의 콘셉트와 연결했다. 백자 편에 이어 몬드리안의 미술작품을 광고 소재로 사용한 두 번째 광고도 지난 18일부터 방송 중이다. 이번달 말 세 번째 광고를 방송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기능성과 편리성을 더한 기업 홈페이지도 새 단장했다. 또 홈페이지와 브랜드 SNS를 통해 파리여행권, 디터람스 영화 무료상영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진행하는 데시앙 광고 프로모션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낼 것"이라며 "나아가 앞으로 개발사업 수주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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