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달청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4일 대구의 KEIT에서 연구개발(R&D) 성과의 공공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연구개발(R&D) 제품이 공공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조달청 마스코트 [사진=조달청 홈페이지 캡쳐]

양 기관은 연구개발 결과 ‘최종평가’와 ‘성과활용평가’가 우수한 제품을 조달청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과 ‘우수조달물품 지정’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환경·안전·치안·행정서비스 등 국민생활 밀접 5대 분야와 재난안전 관련 연구개발 제품이 신속히 공공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도산하게 되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공조달이 마중물 역할을 해 민간의 신시장 창출로 효과가 이양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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